'버닝' 이창동 감독,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와 '칸 레드카펫' 참석[공식]
기사입력 : 2018.04.27 오후 3:48
사진 : 영화 '버닝' 주역들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사진 : 영화 '버닝' 주역들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의 월드 프리미어가 확정됐다.

<버닝>의 주역인 이창동 감독,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영화 상영전 월드 프리미어 레드 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국내 유일 칸 영화제 공식경쟁부문 진출에 빛나는 강렬한 화제작 <버닝>이 오는 5월 16일(수) 오후 6시 30분(현지 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공개된다. 이는 <버닝>이 전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로, 벌써부터 국내외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창동 감독은 <박하사탕>, <초록물고기>, <밀양>, <시>에 이어 <버닝>까지 무려 5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며 전세계인의 관심을 입증했다. 8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러브콜을 받은 만큼 이번 영화제는 더욱 뜻 깊은 방문이 될 예정.

주인공 ‘종수’역의 유아인은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으며, 현지에서도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옥자>에 이어 2년 연속 칸 레드카펫을 밟는 스티븐 연, 데뷔와 동시에 칸 영화제에 입성하는 행운을 거머쥔 전종서에게도 이번 행사는 특별한 자리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5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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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한국영화 , 버닝 , 이창동 , 유아인 , 스티븐연 , 전종서 , 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