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한국영화계의 거장,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신작 <버닝>으로 컴백했다.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 작품의 주인공은 유아인과 스티븐 연, 그리고 신예 전종서이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 1관에서는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영화는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는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종수에게 고양이를 맡기고 아프리카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가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이창동 감독과 세 배우는 영화 <버닝>의 제작기와 칸 영화제 진출 경험 등을 솔직 담백하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