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조정석 오빠와 멜로 찍고 싶다, 남성미 넘쳐"(인터뷰)
기사입력 : 2018.03.26 오후 4:35
사진 : 배우 이엘 / NEW 제공

사진 : 배우 이엘 / NEW 제공


배우 이엘이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공연한 배우 조정석과 멜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했다.

2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코믹영화 <바람바람바람>(이병헌 감독)의 '제니' 역을 맡은 배우 이엘을 만났다.


이날 라운드인터뷰에서 이엘은 "'아마데우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정석 오빠와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석 오빠는 귀여운데, 굉장히 남성적인 매력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엘은 과거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의 파격 노출신 이후, 대중이 가진 선입견에 대해 "작품이기에 어쩔 수 없다"며 "제가 접근이 쉬운 편안 외모는 아니지 않냐(웃음) 제가 가진 여러가지 이미지 중 하나만 보여준 것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보따리를 풀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엘이 출연한 영화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려냈다. 오는 4월 5일 대개봉.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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