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X박희순 '머니백', 돈가방 노리는 7명의 추격자 스틸 공개
기사입력 : 2018.03.23 오전 10:21
사진 : 영화 '머니백' 7인 캐릭터 스틸&티저 포스터 / 리틀빅픽처스 제공

사진 : 영화 '머니백' 7인 캐릭터 스틸&티저 포스터 / 리틀빅픽처스 제공


영화 <머니백>(허준형 감독)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센스 만점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검은색 정장을 입은 7인은 스파이물의 정석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면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각자 목적은 다르지만 목표는 단 하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한 결연한 의지가 돋보인다. 또한, <머니백> 로고가 삽입된 지폐 모양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적 컨셉을 완벽하게 녹여내 눈길을 끈다.


가진 거라고는 몸 하나뿐인 만년 취준생 ‘민재’(김무열)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살던 집의 보증금까지 빼가며 돈을 마련하지만 사채빚으로 그 돈을 모두 빼앗기고 만다. ‘민재’에게서 돈을 갈취한 ‘양아치’(김민교)는 이 돈을 사채업자 ‘백사장’(임원희)에게 전달하고, 이 돈은 고스란히 ‘문의원’(전광렬)의 선거자금으로 들어가게 된다. 계속되는 착취에 ‘문의원’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 ‘백사장’은 도박 빚 대신 담보로 잡은 ‘최형사’(박희순)의 총을 ‘킬러’(이경영)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택배 기사’(오정세)는 이 총을 ‘민재’에게 배달하고, 7인의 인생은 그렇게 의도치 않게 꼬여버리게 된다.

서로 다른 7인의 캐릭터가 하나의 돈가방과 총으로 촘촘하게 엮인 이야기는 과연 마지막에 돈가방을 차지할 단 한 명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

한편 <머니백>은 각기 다른 이유이지만 단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해야 하는 7명의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다. 오는 4월 12일(목) 개봉예정.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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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한국영화 , 머니백 , 김무열 , 박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