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김주혁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배우 이유영이 故 김주혁을 떠올렸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보고회에서 故 김주혁을 회상했다.
이유영은 지난 2016년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故 김주혁을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1년째 사랑을 키워가던 중 지난해 10월 김주혁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유영은 "(故 김주혁이) 여전히 그립다.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분이라서 지금도 어디에선가 (제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있을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면서 "그런 마음을 잘 간직하며 열심히 하려 했다.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고 여러 작품을 봤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이어 "바쁘게 지내고 싶어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고, 그래서 불어 연습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나를 기억해'는 다른 시간,다른 장소에서같은 수법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 서린(이유영 분)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 분)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로,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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