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김기덕 감독의 성폭행 논란에 외신도 주목했다.
6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은 "영화 감독 김기덕의 강간 혐의"라는 제목으로 이날 방송된 MBC 'PD수첩' 내용을 전했다.
할리우드리포터 측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김기덕 감독의 강간을 포함한 성추행 혐의가 'PD수첩'을 통해 공개됐다. 미투 움직임 속에 가장 충격적인 폭로"라고 보도했다.
6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성추행과 성폭행을 폭로한 여배우들의 이야기와 영화 스태프들의 증언 등이 전파를 탔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PD수첩' 시청률은 6.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BC 파업과 재정비 후 돌아온 'PD수첩'의 자체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한편 'PD수첩' 다음 방송에서는 '미투 운동'이 전개되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이어지는 현상 등을 꼬집을 예정이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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