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X류준열X진기주, 4계절 스틸 /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영화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의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의 각양각색 매력이 담긴 4계절 스틸 컷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의 각양각색 매력을 담은 사계절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계절 스틸은 뭐 하나 뜻대로 되는 게 없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 역을 맡은 김태리,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역의 류준열,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 역의 진기주까지 세 배우의 각양각색 매력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싹을 틔우며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한 봄 스틸, 따사로운 햇볕과 시원한 소나기 속에서 각자 한 뼘씩 성장해가는 여름 스틸,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속이 차오르는 수확의 계절 가을 스틸, 설원에서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겨울 스틸까지 세 사람의 특별한 사계절을 담아낸 스틸은 이들이 선보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자신이 꿈꾸던 삶을 향해 나아가는 세 청춘의 이야기는 2018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아있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혜원, 재하, 은숙은 이십대를 지나고 있는 청춘이지만,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세대를 불문하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혜원’을 비롯한 ‘재하’, ‘은숙’, 그리고 ‘엄마’ 등의 등장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조명하는 동시에, “어떻게 살아도 괜찮다”는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임순례 감독의 이야기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의미를 한 번쯤 되돌아보고, 자신만의 ‘작은 숲’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2월 개봉예정이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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