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3' 딜런오브라이언 "시리즈가 끝나 슬퍼..성장할 수 있어 좋았다"
기사입력 : 2018.01.11 오전 11:04
사진 : 영화 '메이즈러너3'의 세 주인공인 이기홍,딜런오브라이언,토마스 브로디-생스터 / 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사진 : 영화 '메이즈러너3'의 세 주인공인 이기홍,딜런오브라이언,토마스 브로디-생스터 / 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메이즈러너>의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메이즈러너: 데스 큐어>가 1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들이 전격 내한했다.

11일(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메이즈러너: 데스 큐어>(웨스 볼 감독,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기자회견이 열려, 세 명의 주인공인 딜런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메이즈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기홍은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인기비결에 대해 "워낙 영화 속 캐릭터들의 다양성이 있고, 원작소설에 충실히 했기에 오래전부터 팬들이 좋아해준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본 영화가 주는 정체성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는 여러가지 것들을 한꺼번에 다룬다. 제가 좋아하는 SF나 어드벤처 장르 등 복합적인 것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리즈가 끝나서 슬프고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좋은 영화와 시리즈를 함께 해서 기분이 좋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또한 "딜런의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5년이란 시간동안 감독과 배우들이 모두 성장을 잘했다. 이 영화에서 배웠던 것들을 가지고 앞으로도 더 잘할 것이다, 서운한 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즈러너: 데스 큐어>의 세 주인공은 11일 기자간담회 직후 레드카펫 등 본격적인 내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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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 메이즈러너3 , 딜런오브라이언 ,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 이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