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주지훈, 천만배우 된 소감 "참여 자체가 자랑스러워"
기사입력 : 2018.01.05 오전 9:42
'신과함께-죄와벌'의 주지훈 천만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 / 키이스트 제공

'신과함께-죄와벌'의 주지훈 천만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 / 키이스트 제공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이하 신과함께)이 국내 개봉 16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대만에서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이 가운데 ‘신과함께’에서 저승차사 해원맥 역을 맡은 주지훈이 5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1000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영화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무리 열심히, 최선을 다한 작품이어도 관객 분들의 공감을 얻고, 사랑을 얻어야 비로소 완전한 결과물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도 건네면서 “이분들이 꼭 올해 개봉하는 2편까지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특유의 너스레가 담긴 바람을 전했다.

주지훈이 분한 ‘해원맥’은 저승차사인 강림(하정우 분), 덕춘(김향기 분)과 지옥 재판을 받는 망자 자홍(차태현 분)의 호위를 담당하는 인물. 주지훈은 세 인물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카리스마와 능청을 넘나드는 유연한 연기와 시원한 액션은 ‘신과함께2’에서 펼쳐질 주지훈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주지훈은 “(‘신과함께’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크지만 마음에 남는 여운도 큰 영화”라며 아직 ‘신과함께’를 관람하지 않은 관객들의 관람 독려를 전하는 등 ‘신과함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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