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정약용 6대손, 부끄럽지만 영광이다"
기사입력 : 2017.11.14 오후 5:47
사진: 정해인 / 더스타DB

사진: 정해인 / 더스타DB


배우 정해인이 다산 정약용 6대손이라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역모: 반란의 시대> 언론시사회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정해인, 김지훈이 참석했다.


정해인은 '정약용 6대손'에 대해 "그 말씀 나오면 부끄럽다. 전 잘한 것은 없는데 훌륭하신 조상님 거론되면 몸둘 바를 모르겠다. (정약용과) 같은 시대가 맞다"면서 "이번 작품을 하면서 역사를 기록과 바른 시각으로 보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정해인은 "제가 연기를 하면서 '승자의 기록'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이인좌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신념이 맞닿들였을 때 어떻게 평가될 것인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 것 같다.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정약용 후손) 부끄럽지만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역모: 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극이다. 11월 23일 개봉.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정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