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 사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공식포토
홍상수가 이혼 재판을 진행한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오는 12월 15일 홍상수 부부의 이혼 재판 첫 기일이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의 아내 A씨는 지난해 11월 이혼 소송이 제기된 후 진행된 송달을 모두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상수 측은 변호인을 통해서 공시송달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9월 공시송달명령을 내렸다. 다음 달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이혼 재판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김민희와 함께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 촬영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에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는 불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당시 홍상수는 "저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며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민희 역시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홍상수는 아내 A씨와 이혼을 결심했지만, 아내 A씨가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국 이혼 재판을 진행하게 된 것. 홍상수 부부의 이혼 재판은 난항이 예상된다. 이혼을 요구하는 쪽과 거부하는 쪽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