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즈 맥고완 / 로즈 맥고완 인스타그램
영화배우 로즈 맥고완(44)이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65)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로즈 맥고완은 13일 트위터에서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에게 "당신 스튜디오의 수장에게 내가 하비 웨인스타인에 의해 강간을 당했다고 말했다. 나는 반복해서 말했다. 그는 증명되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내가 증거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하비 웨인스타인은 최소 8명의 여성과 비밀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즈 맥고완은 1997년 일어난 사건으로 하비 웨인스타인으로부터 1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앞서 하비 웨인스타인은 "모든 관계는 합의했다"면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하비 웨인스타인이 형사재판에 넘겨질 경우 최대 25년의 징역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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