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준 가고, 이승기 온다…10월 병역보고서
기사입력 : 2017.09.28 오후 6:40
사진: 김수현 이준 이승기 / 프레인TPC, 조선일보일본어판DB

사진: 김수현 이준 이승기 / 프레인TPC, 조선일보일본어판DB


10월에도 어김없이 떠난다. 배우 김수현과 이준이 하루 차이로 입대한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28일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김수현은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해 21개월 간의 군 생활을 한다. 김수현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7월 22일이다.


김수현에 이어 이준도 10월 24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이준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7월 23일이다.


김수현과 이준의 자리는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채운다. 이승기는 10월 31일 만기제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tvN 새 드라마 '화유기'에서 제천대성 손오공 역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가 맡은 손오공은 뛰어난 요력과 무술로 천계의 신선이 됐으나 오만한 성품 탓에 요력을 봉인당한 채 인간세계로 쫓겨난 캐릭터다. 신의 방관과 인간의 몰락을 바라보는 구경꾼으로 살다가 자신의 봉인을 풀 수 있는 삼장법사와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스타들의 입대, 제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수현,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공익, 면제 받은 배우들보다 훨씬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김수현 가 있는 동안 이승기가 나오겠구만", "이승기 제대 코 앞일 때 김수현이 입대하는구나", "근데 이승기는 왜 제대 안함?", "이승기만 유독 제대가 늦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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