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부라더'의 마동석 이동휘 /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제작 ㈜홍필름, ㈜수필름)의 마동석과 이동휘가 충무로 최강 코믹 형제의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영화. 전통 가문인 안동 본가에 돌아온 희대의 막돼먹은 형제 ‘석봉’과 ‘주봉’을 선보인 마동석과 이동휘가 영화 속에서 보기만 해도 으르렁 거리는 형제의 모습을 담아내며 충무로 최고의 코믹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라더> 촬영 초반부터 장유정 감독은 마동석, 이동휘에게 절대 봐주지 말고, 절대 지지 말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앙금이 쌓인 리얼한 형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초반 캐릭터 설정부터 많은 공을 들였다. 장유정 감독의 말처럼 두 배우는 동생 같은 형, 형 같은 동생이라는 캐릭터 설정을 바탕으로, 마동석은 둘째 ‘주봉’에게 무시당하는 철부지 형 ‘석봉’을, 이동휘는 형 ‘석봉’에게 말빨(?)부터 힘까지 밀리는 동생 ‘주봉’ 역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건국 이래 가장 불손한 형제를 소화한 두 배우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코믹한 연기를 펼치며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첫 장면부터 싸우는 장면이 유독 많았던 마동석, 이동휘는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리얼한 형제의 모습을 담아낸 것은 물론이고 촬영이 끝난 후에는 서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촬영 안팎에서 형제 코믹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마동석은 “형제 치고 너무 안 닮은 외모가 우리끼리도 웃으며 촬영을 했고, 촬영 중 서로에 대한 디스 애드립이 많이 나오는 즐거운 현장이었다”라며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대해 밝혔다. 이동휘는 “보통 때리는 사람은 괜찮고, 맞는 사람이 힘들어야 된다. 마동석 배우를 때리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외려 아픈 경우는 처음이었다”며 마동석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충무로 최강 코믹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봉봉 부라더스’ 마동석, 이동휘의 코믹 연기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부라더>는 오는 11월 2일 개봉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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