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100% 타살"…영화 '김광석' 연출자의 주장 '이유는?'
기사입력 : 2017.08.31 오전 9:21

"김광석 100% 타살"…영화 '김광석' 연출자의 주장 '이유는?' / 사진: 김광석 포스터


김광석이 100% 타살이다?


지난 30일 영화 '김광석'이 개봉했다. 연출을 맡은 이상호 기자는 이날(31일) 오전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광석이 타살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 씨의 죽음은 100% 자살이 아니고 타살"이라고 말하면서 "당시 부인께서 자살이라고 강변하셨다. 우울증, 여자관계 등을 제시하고 대서특필되면서 묻혔는데, 오히려 반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한 것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여자관계 때문에 자살했다'는 주장은 반대고, 우울증 약도 부검 결과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부인이 발견 당시 목에 줄을 감은 채 계단에 누워있다고 했지만, 이상호 기자는 "목 뒤 쪽에 삭흔이 남아있지 않았다. 목에는 하나의 교살 흔적만 남아있었다"고 밝히며 "당시 현장에는 전과 10범 이상, 강력범죄 이력이 있는 부인의 오빠가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한편 영화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노래에 담긴 뜨거운 삶과 사랑, 그리고 외면해서는 안 될 마지막 진실에 대해 돌아보는 영화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