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류준열 / 씨제스 제공
류준열이 올해 생일도 팬들과 함께한다.
류준열이 오는 9월 25일, 자신의 서른두 번째 생일을 앞두고 2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생일 팬미팅을 개최한다. 현재 영화 ‘리틀 포레스트’, ‘돈’, ‘독전’ 등의 촬영과 택시 운전사 홍보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 중임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생일 팬미팅을 준비하게 되었다.
올 초 영화 ‘더 킹’에서 주인공 '태수'(조인성 분)의 고향 친구이자 강남 조직의 실력자 ‘최두일’ 역을 맡아 강한 카리스마와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류준열은 이후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며 충무로의 ‘소준열’로 불리고 있다. 평소 팬들을 각별히 생각하는 마음이 유별나 팬들 사이에서 ‘류다정’, ‘현실 남친’, ‘양봉업자’로 불리는 류준열이 이번 팬미팅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류준열의 생일 기념 팬미팅은 9월 23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티켓 오픈은 오는 7일(월)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 봄, 가을에 진행한 팬미팅에서 LTE급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가 됐었기에 이번 팬미팅 또한 피켓팅이 예상된다.
관계자는 “류준열은 팬미팅을 통해서 노래를 들려주기도 하고 다양한 게임을 함께 하는 등 3시간 이상의 알토란 같은 팬서비스를 한 바 있어 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큰 행사이니만큼 깜짝 무대 및 팬들을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류준열은 내일(2일) 개봉 예정인 영화 '택시 운전사'로 또 한 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특파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을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운전했던 실제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서 류준열은 광주 토박이 대학생 ‘구재식’으로 분해 밝고 유쾌한 대학생의 모습과 불의에 저항하는 소시민의 열정까지 보여주며 22살의 의식 있는 청년으로의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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