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리, 영화 '리얼' 통해 100% 섬세한 감정연기 선 봬 "기대 UP!"
기사입력 : 2017.06.23 오전 9:36
사진 : 설리(최진리) / 영화 '리얼' 스틸 컷

사진 : 설리(최진리) / 영화 '리얼' 스틸 컷


걸 그룹 에프엑스 f(x) 출신이자, 연기자로 활동중인 설리(최진리)가 영화 <리얼>(감독 이사강, 제작 코브픽쳐스)을 통해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이다.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해 연기자 겸 가수로 활발히 활동해온 최진리가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에 이어 <리얼>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진리는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밝고 씩씩한 성격을 지닌 열혈소녀 ‘구재희’로 분해 특유의 명랑함으로 귀여운 캐릭터를 완성해냈고, <패션왕>에서는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곽은진’ 역을 맡아 망가짐도 불사하며 열연을 펼친 적 있다. 이에 <리얼>에서 그녀가 선보일 연기에 더욱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리얼>에서 최진리가 맡은 ‘송유화’ 역할은 카지노 조직의 보스 ‘장태영’(김수현)의 재활을 담당하는 재활치료사이자 연인. 또한 의문의 투자자 ‘장태영’이 새롭게 등장함에 따라 그와도 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 할 예정이다.

이에 최진리는 두 명의 ‘장태영’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내면 연기까지 소화하는 열연을 펼쳤다. 실제로도 섬세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배우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매력적인 외모와 비밀스러운 분위기의 ‘송유화’ 역할로 완벽 변신한 최진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리얼>은 오는 6월 28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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