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옥자' 주역들 / 넷플릭스 제공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제작 넷플릭스)가 개봉일인 6/29(목) 서울 무대인사, 7/1(토) 대구-울산-부산 무대인사를 전격 확정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무대인사는 <옥자>로 네 번째 칸 국제영화제 초청의 영광을 얻은 봉준호 감독과 옥자의 둘도 없는 가족이자 친구 ‘미자’ 역의 안서현, 미자의 할아버지 '희봉' 역의 변희봉, 강렬한 존재감을 전하는 ‘김군’ 역의 최우식이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울산-부산까지 전국의 관객들과 직접 만나며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일인 6/29(목)에는 대한극장, 씨네큐브 광화문, 아트하우스 모모, 서울극장에서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7/1(토)에는 MMC 만경관, 씨네마M, 울산 현대예술관, 부산 영화의 전당을 찾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6/29(목) 서울극장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변희봉, 최우식이, 개봉주 주말인 7/1(토)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변희봉이 참석하는 특별한 GV가 예정되어 있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킨다. 특히, 서울극장서 진행되는 GV는 이동진 평론가가, 7/1(토)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GV는 허문영 평론가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는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 한국에서는 NEW의 배급을 통해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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