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탐정2'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권상우X성동일의 역대 최강 코믹추리 콤비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 영화 <탐정2>(가제/ 감독 이언희, 제작 ㈜크리픽쳐스)가 주조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6월 8일(목) 첫 촬영을 시작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은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식 합동 추리작전을 그린 내용으로 권상우와 성동일의 역대급 케미스트리 속 유쾌한 코미디와 긴장감 넘치는 추리의 조합으로 개봉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일 첫 촬영을 시작한 <탐정2>(가제)는 탐정사무소 개업 후 첫 사건을 의뢰받은 추리 콤비 강대만과 노태수가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코믹범죄추리극. 전작에서 활약했던 서영희, 이일화, 최성원 등 믿고 보는 배우들부터 이광수, 손담비, 김동욱 등 새롭게 합류한 신선한 얼굴들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권상우는 <탐정2>에서 더욱 능청스러워진 코믹 연기와 엉뚱하지만 사건 앞에선 셜록급 추리력을 발휘하는 ‘강대만’ 역으로 돌아와 극의 적재적소에 웃음과 함께 팽팽한 긴장감까지 더할 예정. 그는 “사실 1편에 이어 2편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상황 자체가 배우한테는 큰 영광이다. 스탭들과 배우들의 합이 좋았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고, 2편도 잘 만들어서 3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성동일은 이번에도 넘치는 카리스마와 함께 1편보다 더 강력한 액션을 예고한다. 그는 “<탐정: 더 비기닝>때 함께한 스탭들, 배우들과 다시 만나 마치 동창회 하듯이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이번엔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도 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촬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두 콤비 외에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마음의 소리] 등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이광수가 <탐정2>(가제)에 ‘여치’로 새롭게 합류한다. 그는 “재미있는 시나리오와 훌륭하신 감독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최선을 다 해서 열심히 촬영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영화 <탐정2>(가제)는 <미씽: 사라진 여자>를 연출한 이언희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018년 개봉예정.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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