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보안관' 100만 관객돌파 기념 인증샷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의 특급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 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이 지난 6일 294,05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7일(오늘) 오전 8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보안관>은 경쟁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와 <보스 베이비> 등 막강한 할리우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스크린수에도 불구, 좌점율 47.9%,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5월 황금연휴 동안 한국 코미디 영화의 힘을 보여준 결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보안관>의 100만 돌파는 앞서 개봉한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관객수 보다 각각 1일, 3일 빠른 속도이자, 올해 최다 누적관객수를 돌파한 <공조>(누적관객수 7,817,459명)와 과거 가족영화로 흥행몰이한 <수상한 그녀>(누적관객수 8,656,397명)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속도다.
한편 이날 100만 돌파를 기념하여 <보안관>의 주역인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김종수 조우진 임현성 김혜은 배정남 김재영과 김형주 감독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 영화만큼 유쾌한 배우들의 파이팅 넘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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