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빈 / VAST 제공
배우 현빈의 차기작은 영화 <창궐>이다.
올 초, 780만 명을 동원한 <공조> 김성훈 감독의 차기작인 <창궐>의 주인공으로 현빈이 캐스팅 되었다.
영화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을 스크린에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빈이 맡은 ‘이청’은 왕 이조의 아들로 주색잡기에 능한 조선 최고 무공의 소유자이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그는 왕위 계승을 앞둔 형, 세자 이영의 부름을 받아 십 수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오지만 밤에만 활동하는 정체불명의 ‘야귀(夜鬼)’가 창궐한 나라를 마주하게 된다.
<공조>에서 타격감과 속도감 넘치는 일명 ‘휴지액션’과 카체이싱 등 고난이도의 액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현빈은 <창궐>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강렬한 액션과 능글맞으면서도 매력적인 면모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성훈 감독은 “'창궐'은 조선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한 신개념 액션 블록버스터로, ‘야귀(夜鬼)’라는 크리처를 통해 독창적인 비주얼과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오락 영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연출방향을 밝혔다.
<창궐>은 김성훈 감독과 현빈의 의기투합은 물론 <부산행><판도라>에 이어 블록버스터 장르에서 매번 새로운 시도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NEW의 만남으로 더욱 큰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한국 상업영화 최초 ‘좀비 소재’로 2016년 유일한 천만영화 기록을 세운 <부산행>, 국내최초 '원전 폭발'을 담아 460만 관객을 동원한 <판도라>로 재난 블록버스터의 흥행을 이끌어낸 NEW와 현빈 그리고 김성훈 감독이 펼쳐낼 시너지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신선한 소재로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낼 <창궐>은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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