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안재홍이 두 의리남 박보검과 류준열의 응원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CGV압구정 1관에서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제작 영화사람)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문현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과 안재홍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이날 안재홍은 "보검이도 선균 선배님과 영화작업을 한 적이 있다. 세트장에 놀러 온 적이 있었다"라며 "준열이는 지방 세트장에 놀러 와서 응원해줬다. 그 당시 현장의 여자 스태프들이 난리를 떨었다"고 전했다.
안재홍과 극 중 남남케미를 선사할 이선균은 "재홍이는 편한 동생이다. 친근하게 작업했다. 여배우는 촬영이 끝나면 이야기할 시간이 없는데, 재홍과는 사적인 부분을 쉐어할 시간이 있어 좀 더 좋았다."라고 말했다.
문현성 감독은 작품이 흥행하면 시리즈 연출이 가능하겠냐는 기대감에 "혼자 공상은 해봤다. 사건의 내용만 바꿔서 가는 시리즈 보다는 좀 더 파격적이고 기발한 설정을 통해 관객들이 좋아하게끔 연출해야 하기에, 고민은 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 코믹 수사활극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오는 4월말 개봉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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