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미 물씬, 멋짐 폭발…현빈의 클래스(공조)
기사입력 : 2017.02.03 오후 5:29
사진: 현빈 / VAST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현빈 / VAST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공조>가 현빈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도전’에 힘입어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가 사랑했던 ‘로맨스의 신’ 현빈을 생각했다면 낯설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빈은 이번 영화에서 멜로가 아니어도 충분히 멋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가든> 등 유독 멜로에서 강한 매력을 발산해 왔기에 현빈이 컴백한다면 여심을 뒤흔들어 놓을 로맨스이기를 바란 팬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현빈은 <공조>에서 남성미를 폭발시키며 액션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일부러 멋짐을 유도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멋있다’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공조>는 현빈에게 또 하나의 인생작이라 할 수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그의 멋짐을 확인시켰을 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다.


“<더킹>과의 경쟁에서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며, 설연휴 가족들끼리 와서 즐겁게 즐기고 갈 수 있는 영화다” 라는 그의 말에 관객들은 응답했다.


누적관객수 500만을 넘어 여전히 순항 중인 <공조>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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