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日영화 '절벽 위의 트렘펫'에 출연한 틴탑 엘조 스틸 컷 / 투썸업픽쳐스 제공
인기그룹 틴탑의 멤버 엘조가 일본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감독 한상희, 제작 (주)필름1895, (주)오피스TM)으로 생애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선다.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은 심장병으로 꿈과 사랑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던 ‘아오이’(사쿠라바 나나미)가 오키나와의 친척 집에 머물게 되면서, 그곳에서 만난 신비로운 소년 ‘지오’(엘조)를 통해 가슴 두근거리는 삶의 소중함을 되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이다.
24일(오늘) 제작사 측은 일본의 최대 휴양지로 손꼽는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한 아름답고 신비한 매력의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 영화는 엘조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틴탑 내 첫 해외 스크린 진출작으로 그 의미가 크다. 엘조는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소년 ‘지오’로 분해 여태껏 보여준 적 없는 로맨스를 예고하며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tvN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를 통해 브라운관에서 첫 연기를 선보인 엘조는 반항기 가득한 고교생을 실감 나게 연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연기돌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이후 TV캐스트 웹드라마 [요술병]에서는 연애 경험이 없는 초식남 ‘공병만’으로 분해 풋풋한 로맨스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여심을 자극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SBS 드라마 [딴따라]에서는 명문대 수시 입학까지 따놓은 공부벌레 엄친아지만, 드럼에 재능을 발견하고 ‘딴따라’ 밴드에 합류하게 되는 엉뚱한 매력의 인물로 주목받았다.
한편,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은 오는 2월 국내 개봉예정. 틴탑 엘조 외에도 사쿠라바 나나미, 엘조, 오츠카 네네, 타츠미 타쿠로, 쿠보타 유키 등이 출연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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