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형식, 이성경 '트롤' 더빙 현장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 <트롤>이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배우 박형식과 이성경의 모습이 담긴 더빙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트롤>은 행복이 넘치는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와 걱정병 친구 ‘브랜치’가 우울종결자 ‘버겐’들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뮤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더빙 포스터에는 상큼한 표정의 박형식, 이성경의 모습과 함께 두 배우 어깨 위의 ‘브랜치’, ‘파피’가 귀엽게 자리 잡고 있어 배우와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에 대한 기대를 자아낸다.
더빙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현장 스틸에서는 다채로운 표정과 제스처까지 동원하며 진지하게 목소리 연기에 임하는 박형식, 이성경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트롤>은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 그리고 노래와 연기에 모두 능한 배우로 인정받는 안나 켄드릭이 각각 ‘브랜치’와 ‘파피’ 역의 더빙을 맡아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드림웍스로부터 한국의 ‘브랜치’, ‘파피’ 역으로 낙점된 박형식과 이성경은 오리지널 캐스트 못지않은 더빙 실력으로 스탭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최근 드라마 [화랑]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형식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까칠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걱정병 친구 ‘브랜치’ 캐릭터를 연기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과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준 대세 배우 이성경 또한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명랑함으로 무장, ‘파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한편, 박형식과 이성경의 목소리 출연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트롤>은 오는 2월 16일 국내 개봉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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