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유해진-김주혁, 3人 3色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17.01.12 오전 10:41
'공조' 현빈-유해진-김주혁, 3人 3色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사진: CJ 제공

'공조' 현빈-유해진-김주혁, 3人 3色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사진: CJ 제공


'공조' 현빈, 유해진, 김주혁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공조'에 출연하는 현빈, 유해진, 김주혁 3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죽 최초의 공조 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자의 역할에 완벽히 몰입한 세 배우들과 각 인물들의 뚜렷한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수부대 출신 북한형사 '림철령' 역을 맡아 강한 남자로 완벽하게 거듭난 현빈의 캐릭터 포스터는 훈훈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동무래 남한의 특급 수사관 맞소?"라며 강진태를 향한 경계심을 드러내는 북한형사 현빈이 보여줄 강렬함을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인간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로 분한 유쾌한 남자 유해진의 캐릭터 포스터는 심각한 표정과 함께 "좀 믿읍시다. 어쨌든 당분간 파트너 아뇨"라는 친근한 말투의 대사와 정반대되는 의심 어린 표정으로 예측 불가능한 공조수사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또한, 남북한 두 형사와 대립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탈북 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을 맡아 나쁜 남자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김주혁의 캐릭터 포스터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함께 "한번 더 건드리며 피로 갚아 주가써"라는 서늘한 대사가 어우러져 긴장감을 더한다.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남북한 형사들과 그들이 쫓는 북한 최대 범죄조직의 리더까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강한 남자 현빈, 유쾌한 남자 유해진, 나쁜 남자 김주혁의 모습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는 '공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킬 것이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높이는 '공조'는 2017년 1월 18일 개봉, 관객들을 만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공조 , 현빈 , 유해진 , 김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