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6만명 돌파" 마스터, 추격 이후가 궁금하다..쿠키영상 스틸 대공개!
기사입력 : 2017.01.04 오전 10:15
사진 : 영화 '마스터' 쿠키영상 스틸

사진 : 영화 '마스터' 쿠키영상 스틸


어제까지 576만 관객(KOFIC 기준)을 동원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쿠키영상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공개된 쿠키영상 스틸 컷은 <마스터> 속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박장군’과 ‘안경남’, ‘진회장’과 ‘황변호사’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담아낸다.

먼저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과 그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사이에서 줄타기하며 타고난 브레인으로 자신만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는 박장군은 그의 단짝이자 해커인 안경남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 길을 앞두고 선글라스에 밀짚 모자로 한껏 멋 부린 차림새인 박장군은 안경남에게 장난을 치며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박장군 차의 문을 붙잡고 있는 안경남은 뒷모습만으로도 웃음을 전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두 사람의 우정은 마지막까지 유쾌한 케미를 보여준다.

또한, 이전의 화려한 의상과 달리 죄수복 복장의 진회장은 교도소 안에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병상에 누워 꾀병을 부리며 사기의 마스터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여기에 함께 있는 황변호사는 여전히 진회장의 곁을 맴돌며 남모를 궁리를 거듭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한편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와 <감시자들>에 이어 2연타석 흥행중인 조의석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이 더해진 영화 <마스터>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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