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엄지원x공효진, 결정적 장면 스틸 최초공개
기사입력 : 2016.11.24 오전 9:30
사진: 공효진-엄지원 / 영화 <미씽> 제공

사진: 공효진-엄지원 / 영화 <미씽> 제공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가 ‘지선’과 ‘한매’의 결정적 장면의 스틸을 최초 공개한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영화.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한매’와 딸을 찾아 헤매던 ‘지선’은 추적과정에서 드러나는 ‘한매’의 정체와 천사 같던 그녀의 과거 행동들이 오버랩되며 깊은 혼란과 슬픔에 빠진 모습이다. 엄지원은 단순히 누워 있는 장면에서도 넋이 나간듯한 표정과 눈가에 맺힌 눈물 한 방울까지, 아이를 잃은 엄마의 심경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반면 ‘한매’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차가운 눈빛과 흉측한 상처로 시선을 잡아 끈다. 해당 스틸은 이름, 나이, 출신 모든 것이 새빨간 거짓이었던 보모 ‘한매’의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공효진은 애칭 '공블리'를 말끔하게 지울 만큼 그동안 공효진에게서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모습을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11월 기대작 <미씽: 사라진 여자>는 오는 11월 30일 개봉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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