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형' 조정석-도경수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조정석이 연기돌 도경수를 극찬했다.
26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 감독 권수경이 참석했고,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조정석은 "영화 '카트'를 보고 도경수가 연기를 정말 잘하고, 집중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도경수를 엑소 디오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그 영화를 보고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은 "도경수에게서 배우의 아우라를 느낀 건 '카트'였다. 존재감이 확실하게 보였고, 같이 하면서도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며 도경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다. 조정석은 유도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동생을 핑계로 가석방되어 나온 '두식' 역을 맡았다.
한편 '형'은 11월 30일 개봉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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