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 "서현진? 이 영화 찍으며 많이 심심했을 것"
기사입력 : 2016.10.20 오전 11:44
사진 :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 서현진

사진 :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 서현진


배우 차태현이 '또 오해영'의 서현진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제작 AD406, 제공/배급 NEW)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주지홍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성동일, 김윤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차태현은 서현진에 대해 "평소 밝고 쾌활함을 가진 소심녀이다. '또 오해영'에서는 밝은 역할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그런 모습을 죽이고 연기에 임해야 했다"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떻게 참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영화 찍으면서 많이 심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태현은 이 작품을 통해 기억상실 작곡가인 이형 역을 맡아, 자신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파트너인 스컬리(김유정 분)와 사랑 전도사로 나선다. 서현진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무대공포증을 가진 홍대 여신 현경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편,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딱!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콤비의 힐링 코미디로 오는 11월 개봉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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