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대결'의 이주승 /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영화 <대결>(감독 신동엽, 제작 휴메니테라픽쳐스㈜)의 이주승이 특별한 변신에 도전했다.

<대결>은 취준생 풍호가 형의 복수를 위해 냉혹한 CEO 재희의 살벌한 현피 게임에 뛰어드는 내용으로, 이주승은 극중 현실에 달관한 취준생 ‘풍호’를 연기한다. 그는 열혈 취준생으로 완벽 변신해 벼랑 끝에 몰린 이 시대의 청춘을 100% 대변함과 동시에 통쾌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승은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실력파.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서 뚝심 있는 배우 정재영과 함께 연기하며 한치의 밀림도 없는 모습을 보임은 물론, 드라마 ‘프로듀사’의 한류 스타 김수현과 함께 재치있고 개성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변요한과 함께 열연한 <소셜포비아>를 통해서는 독립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킴은 물론 “이주승, 변요한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 호흡이 영화 전체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씨네21)라는 호평까지 이끌어냈다.

데뷔 8년차인 이주승은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로만 대중들에게 접근하지 않고 오로지 연기력과 노력으로 다양한 작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른 열정 가득한 배우로 알려졌다.

한편, 모순되고 부조리한 사회에 시원한 한방을 날리는 사이다 같은 영화가 될 <대결>은 오는 9월 개봉한다. 이주승 외에도 오지호, 이정진, 신정근, 손은서 등이 출연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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