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속 김정호의 숨은 조력자는? "김인권&남지현"
기사입력 : 2016.08.01 오전 10:12
사진 :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스틸 컷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스틸 컷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인권과 남지현이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 제작 시네마서비스)에서 김정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변신해 화제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 이 작품을 통해 김인권과 남지현은 극 중 김정호(차승원 분)의 지도 제작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 조각장이 ‘바우’와 딸 ‘순실’ 역을 맡았다.


먼저, 든든한 존재감의 개성파 배우 김인권은 김정호의 목판 제작을 돕는 조각장이 바우 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바우는 묵직한 전체 극의 분위기 속에서 해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는 김인권은 정감 넘치는 친근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김인권은 조각장이 캐릭터를 위해 실제 전문가에게 판각을 배우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정호의 외동딸 '순실' 역을 맡은 남지현은 겉으론 무뚝뚝하지만 아버지 김정호를 속 깊이 챙기는 특유의 당차고 밝은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남지현은 “김정호의 딸 역할이기에 가족의 입장에서 그려보고자 했다. 아버지 김정호를 그리워하고 원망도 했겠지만 무엇보다 자랑스러워 하는 마음이 컸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차승원, 유준상과 더불어 김인권, 남지현까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더한 배우들이 함께한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한국영화 , 고산자대동여지도 , 차승원 , 김인권 , 남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