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감독 "'신스틸러' 조진웅, 하루만에 대본 숙지"
기사입력 : 2016.07.26 오후 5:22
사진: 국가대표2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사진: 국가대표2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국가대표2' 김종현 감독이 조진웅을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6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2' 언론시사회에서 김종현 감독이 해설가 역을 맡은 배우 조진웅에 대해 언급했다.


김종현 감독은 "조진웅이 신인이었을 때 캐스팅한 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상태였다. 선뜻 안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만나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감독은 "가능하면 해설가 역할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면서 "만나서 한 번만 도와달라고 했더니 선뜻 알겠다고 하더라"며 조진웅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전했다.


또한 김 감독은 "대본을 하루 전날 줬고, 긴 분량이었음에도 조진웅이 대본을 완벽하게 숙지한 상태에서 연기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8월 10일 개봉. 12세 관람가.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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