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최우식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배우 최우식이 '부산행'에서 키 181cm 훈남으로 등장해 시선을 끈다.
1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부산행'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최우식은 공유, 마동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최우식은 "이번 현장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것을 배웠다. 연기 뿐만 아니라 경험하지 못했던 액션도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며 "특히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연기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공유, 마동석 선배들을 통해 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를 옆에서 듣던 공유가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하느냐"고 묻자, 최우식은 "현장에서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이들과 다같이 어울려서 으쌰으쌰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쭈뼛하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부산행'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우리나라에서 마지막 남은 안전지대 부산에 도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오는 20일 개봉.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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