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정우성 주연 영화 '더 킹', 7월 3일 크랭크업..12월 개봉예정
기사입력 : 2016.07.12 오전 9:36
사진 : 영화 '더 킹' 크랭크업 기념촬영 / NEW 제공

사진 : 영화 '더 킹' 크랭크업 기념촬영 / NEW 제공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이 지난 7월 3일(일) 104회 차에 이르는 촬영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촬영은 조인성, 정우성,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을 비롯해 김의성, 정은채, 정성모, 박정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현장을 빛냈다.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을 아우르며 진행된 약 5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모든 배우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큰 사고 없이 예정된 비용과 기간 안에 완벽하게 촬영을 마쳤다. 특히 배우들 모두 한재림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 덕에 완벽한 캐릭터 이입과 서로간의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7월 6일(수) 저녁, <더 킹> 제작진과 배우들은 크랭크업 파티를 개최했다. 특히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김의성, 정은채, 박정민 등 영화제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재림 감독은 “배우들과스탭들, 제작진 모두가 힘을 합쳐 5개월 동안의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개봉할 때까지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보여줄 수 있도록 즐겁게 작업하겠다”라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인성은 “배우, 제작진이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다. 또한 현장에 있으면서 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 결과가 좋아서 보답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정우성 또한, “오랜 기간 배우들의 고생이 빛날 작품이다. 현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한재림 감독의 열정에 반했다. 영화로 어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더킹>은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초대형 프로젝트로 올 겨울 개봉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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