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6월 1일 개봉 첫 날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합계 289,449명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아가씨>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내부자들>(개봉 첫 날 230,949명 / 최종 7,069,848명)을 뛰어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아가씨>는 <친절한 금자씨>(개봉 첫 날 206,653명 / 최종 3,650,000)를 넘어서는 역대 박찬욱 감독 작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아가씨>는 한 주 앞서 개봉한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보다 약 5배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600만 돌파를 앞둔 <곡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이번주 현충일 연휴(6/4-6/6)로 이어지는 개봉 첫 주말 <아가씨>가 세울 새로운 흥행 기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의 첫 만남, 그리고 그들이 완성한 매력적 캐릭터와 팽팽한 스토리, 매혹적 볼거리가 있는 영화 <아가씨>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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