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천우희-이수진 감독 / 나무엑터스 공식SNS
AFA(아시아필름어워드)에 참석한 배우 천우희가 '한공주' 이수진 감독과 뜻깊은 재회를 했다.
지난 17일 나무엑터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수진 감독님과 함께 AFA 베스트 코스튬 디자인상 시상하러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천우희와 이수진 감독의 모습을 공개했다.
천우희는 제10회 아시아필름어워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수진 감독과 함께 시상자로 참석했다. 사진 속 천우희와 이수진 감독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특히, 블랙 드레스를 입은 천우희의 우아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계 반전 드라마를 쓴 두 주인공이 오랜만에 영화제에서 함께한 모습은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천우희는 독립영화 '한공주'로 13관왕이라는 전례 없는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당시 이수진 감독을 비롯한 '한공주' 모든 스태프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천우희는 현재 한효주, 유연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와 황정민, 곽도원과 함께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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