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류준열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대세 배우'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글로리데이>가 개봉 전부터 화제다.
영화 <소셜포비아>에서 인터넷방송 인기 BJ '양게' 역을 맡아 데뷔와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류준열은 이어 출연한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환’ 역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올해 가장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응팔>을 통해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차기작 또한 지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그의 첫 스크린 주연작 <글로리데이>가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이후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스크린 행보에 나선 것.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류준열이 맡은 '지공'은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재수를 하게 된 청춘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메이커를 담당하는 캐릭터이다. 그는 쾌활하고 밝은 '지공'을 통해 특유의 유쾌한 매력 뿐만 아니라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자신감 충만에 어디든 친구들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었던 '지공'이 차가운 세상의 이면을 알게 되면서 누구보다 크게 흔들리는 과정에서 보여준 류준열의 연기 스펙트럼은 더욱 탄탄해 졌다. 특히, 변함없을 것만 같던 우정에 파문을 던지며 극의 변곡점을 드러내는 류준열의 깊이 있는 연기 내공과 눈빛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가다.
류준열 또한, <글로리데이>에 대해 "'소셜포비아' 이후 차기작이 어떤 작품이 될지 설레였고 기다림도 많았다. 이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가슴이 뜨거워졌고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류준열 외에도 지수, 김준면(엑소 수호), 김희찬, 신화 김동완이 출연하는 영화 <글로리데이>는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 '글로리데이' 스틸 컷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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