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붕붕 달려라 깜이'의 자막 읽어주기 이벤트로 화제가 된 배우 유지태
애니메이션 <붕붕 달렬라 깜이>가 오는 3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와이드앵글:시네키즈'에 선정되어 상영되었는데, 그 당시 배우 유지태가 어린 관객들을 위해 직접 자막을 읽어준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붕붕 달려라 깜이>는 숲 속의 말썽꾸러기 까마귀인 ‘깜이’가 자신의 실수로 친구들이 모아놓은 겨울 식량을 모두 잃게 되자, 식량을 사모을 상금을 타기 위해 자동차 경주 대회에 출전하여 친구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자막 읽어주기' 이벤트가 열린 당시,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을 가득 채운 어린이 관객들은 유지태의 등장에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캐릭터들에 맞춰 능수능란하게 표현한 유지태의 목소리를 따라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더욱 영화에 빠져들었다. 홀로 70분 이상 자막을 읽으며 여러 캐릭터들을 연기해야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였지만, 유지태는 흔괘히 수락하고 기쁘게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애니메이션 <붕붕 달려라 깜이>는 오는 3월 24일 국내 개봉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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