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아인 / 조선일보일본어판DB
유아인이 영화 <좋아해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제작 리양필름)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박현진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 이미연, 유아인, 최지우,
김주혁, 강하늘, 이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은 “언제나 새로운 분위기에 대한 갈증이 있다. 전작 <베테랑>, <사도>가 워낙 강렬하고 셌다. 조금은 가볍고 통통 튀면서 제 나이에 맞는 영화에 출연하면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제일 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객들에게도 이 작품이 제 첫 로맨스 영화라는 점도 놀라웠다. 그런 로맨스물 안에서의 제 얼굴을 어떻게 봐주실까 궁금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좋아해줘>는 <6년째 연애중>을 연출한 박현진 감독의 신작으로 대책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여섯 남녀의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월 18일 대개봉.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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