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강동원 "신들린 춤? 사전에 배운 춤 췄다 '막춤'으로 재촬영"
기사입력 : 2016.01.25 오후 4:53
'검사외전' 강동원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검사외전' 강동원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강동원이 '신들린 막춤'의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일형 감독과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동원은 영화 속 시선강탈 막춤 장면에 대해 "춤은 사전에 배워서 준비해 갔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장면에 대해) 의견이 갈렸는데 최종적으로 막춤으로 가자고 결정이 나서 촬영을 마친 후에 다시 막춤버전으로 재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준비한 춤을 췄을 때 심심한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서 막춤을 췄다. 춤을 배우긴 했는데 (여러분이 영화를 보신) 그 정도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 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 영화다. 2월 3일 개봉.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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