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돌연변이' 엑소(EXO) 수호, 최정열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글로리데이' 최정열 감독이 '엑소 수호(김준면)'를 캐스팅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정열 감독은 4일 오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야외무대인사에서 EXO(엑소) 수호의 맑은 눈을 보고 바로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김준면(수호)이 굉장히 맑은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맑은 느낌의 배우를 찾고자 굉장히 노력했다"면서 "준면이를 직접 만나보니 눈이 맑고 태도나 여러가지 부분들이 모두 좋아서 바로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로리데이'는 우정으로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순간 운명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으로 인해 감당하기 벅찬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20살 네 친구가 겪는 격렬한 드라마를 그려낸 작품이다. '글로리데이'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에 선정돼 정식 개봉 전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열리며 총 11개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이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에서 상영된다.
글 부산=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