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돌연변이' 박보영, "'오나귀' 속 모습과 다르다. 욕하고 폭력성 띈다"
기사입력 : 2015.10.03 오후 11:14
부산국제영화제 '돌연변이' 박보영, 이광수, 이천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부산국제영화제 '돌연변이' 박보영, 이광수, 이천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의 주연배우 박보영이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밝히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10월 3일 오후 3시 20분,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돌연변이'의 주인공 박보영, 이광수, 이천희와 감독 권오광이 참석해 부산을 찾은 관객들을 맞이했다.


극 중 캐릭터 소개에 대해 박보영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속의 제 모습을 기억하신다면, '돌연변이'는 좀 당혹스럽고 충격스러울 수도 있다"라며 "욕도 한다. 약간 폭력적인 성향을 띄고 사회 적응을 못 하는 캐릭터이다"라고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박보영과 연인 관계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천희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지만, 저는 광수 씨의 알몸을 봤다. 특히, 뒤태를 봤다"라고 밝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이광수는 현장에 있던 몇몇 팬들이 '벗어!'라고 장난 섞인 멘트를 날리자, 화들짝 놀라며 "바지를 벗으라는 거예요?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전신 노출을 선보인다"라고 덧붙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기도 했다.


영화 '돌연변이'는 생동성 실험의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박구(이광수 분)'가 일약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순식간에 죽일놈의 생선으로 몰려 세상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하는 내용을 담아 오는 10월 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개의 부문, 75개 나라의 영화 302편이 상영되며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 박보영(Park Bo Young), "'돌연변이' 캐릭터, '오나귀'와 달라…욕도하고 폭력적"] 영상 보러가기 



글 부산=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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