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이정재 "젊은 생각, 연기에 도움 많이 된다"(부산국제영화제)
기사입력 : 2015.10.02 오후 9:05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정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정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매력포인트로 '항상 젊은 생각을 가지려 하는 점'을 꼽았다.


이정재는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와 함께하는 오픈토크에 참석해 관객과 대화를 나눴다. 오픈토크 말미, 한 팬으로부터 '자신의 매력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은 이정재는 신중하게 답변을 이어갔다.


이정재는 "젊은 친구들과 취향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려 한다. 젊은 생각은 창의적인 생각과 표현을 필요로 할 때 도움을 많이 준다. 젊은 친구들을 이해하려 하고, 노력하려 하면 소통이 쉬워지고 그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흡수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그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두, 세번째는 잘 모르겠다"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해당 팬은 "외모적으로 귀가 예쁘다거나 하는 점을 말해달라"고 답변을 이어가기를 권했고, 쑥스러워하던 이정재는 "손?"이라고 답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열리며 총 11개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이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에서 상영된다.



글 부산=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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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20회부산국제영화제 , 비프빌리지 , 야외무대인사 , 이정재 , 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