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 하면 다르다…韓관광 홍보영상 최초 2천만뷰 돌파
기사입력 : 2015.09.30 오전 9:25
이민호가 하면 다르다…韓관광 홍보영상 최초 2천만뷰 돌파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 화면 캡쳐

이민호가 하면 다르다…韓관광 홍보영상 최초 2천만뷰 돌파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 화면 캡쳐


이민호가 출연한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이 최초로 2천 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7월 29일 이민호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한 한국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지 58일만에 유투브에서 2천 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지금까지 선보인 해외 홍보 광고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이민호의 기록은 국내 뿐 아니라 호주, 영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관광 홍보 영상에서도 가장 높은 기록으로 알려졌다.


이민호가 가세한 홍보의 힘은 초반부터 남달랐다. '코리아 렛 유어 스토리 비긴(Korea Let Your Story Begin)'이라는 제목의 이번 영상은 공개된 지 3주 만에 700만 조회수를 넘기며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홍보 영상을 제작한 이래 최단 기간에 최고 기록을 냈다.


대자연의 신비로움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부산 감천마을, 전주 한옥마을, 영주 부석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한국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대미를 장식한 이민호의 출연 부분은 청계천, 서촌, 삼청동 등 주요 명소를 보여준다. 아시아 광고계의 거장 대만의 웨인 펑(Wayne Peng)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상미가 가미됐다.


이민호가 한국의 대표 배우로 선정돼 촬영한 이번 영상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15개 지사에서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은 "2015년 신규 한국관광 해외광고가 마음에 든다"고 답했으며 이 응답자 중 81.5%는 "이번 영상을 보고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 답변을 한 48.8%는 "광고 속 인물 등 영상이 마음에 들어서"라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는 이달 초부터 블록버스터 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 촬영에 들어가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홍보 활동 및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민호 , 바운티헌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