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광수 '돌연변이', 20회 부국제 초청 "재치있는 현실 풍자"
기사입력 : 2015.08.26 오전 10:45
박보영-이광수 '돌연변이', 20회 부국제 초청

박보영-이광수 '돌연변이', 20회 부국제 초청 "재치있는 현실 풍자" / 사진 : 영화사 우상 제공


박보영, 이광수, 이천희 주연의 영화 <돌연변이>가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25일(화)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된 영화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영화 <돌연변이>가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음을 전했다. 오픈 시네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 화제작을 4,000석 규모의 야외 상영장에서 소개하는 부문으로,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해온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생선인간이라는 기발한 영화적 상상을 통해 청년실업, 언론의 왜곡보도, 무한 경쟁 사회, 인권의식 실종 등 다양한 한국 사회 현실을 재치 있게 풍자한 작품이다"라고 평하며 <돌연변이>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영화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광수를 비롯 박보영, 이천희까지 전무후무한 영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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