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감독, 유인영 캐스팅? "가면 속 모습 끌어내고 싶었다"
기사입력 : 2015.07.12 오전 9:54
'가면' 유인영, 영화 '여교사' 캐스팅 이유 / 사진 : 더스타DB

'가면' 유인영, 영화 '여교사' 캐스팅 이유 / 사진 : 더스타DB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을 영화 <여교사>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영화 <여교사>는 두 여교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파격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 남자 고등학교의 여교사 '효주', 새로 부임한 후배 교사 '혜영' 그리고 제자 '재하'라는 세 인물이 그때 그 순간 그곳에 함께 있었기에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운명적 파문을 담아낼 예정이다.


로코퀸 김하늘과 도시녀 유인영의 파격 변신과 신예 이원근의 강렬한 스크린 데뷔를 예고한 <여교사>는 섬세하고 집요하게 인물과 심리를 묘사하는데 발군의 실력을 보여온 김태용 감독의 연출을 통해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용 감독은 "가면 속에 감춰져 있는 또 다른 유인영을 끌어내고 싶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고, 배우 유인영 역시 "순진함과 솔직함 때문에 오히려 상대를 건드리고 상처를 주는 특별한 매력의 캐릭터"라며 영화와 역할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김태용 감독의 파격의 이야기, 배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의 뜨거운 케미가 일으킬 반향을 예고하고 있는 <여교사>는 올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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