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병헌-김고은-이준호, '협녀' 속 모습 엿보기
기사입력 : 2015.06.29 오전 9:17
전도연-이병헌-김고은-이준호, '협녀' 속 모습 엿보기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전도연-이병헌-김고은-이준호, '협녀' 속 모습 엿보기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전도연, 이병헌, 김고은이 열연한 영화 <협녀>의 보도스틸 11종이 공개됐다.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 <협녀, 칼의 기억>이 보는 이를 압도하는 보도스틸 11종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 세 명의 검객 유백(이병헌), 월소(전도연), 홍이(김고은)의 강렬한 존재감과 두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배경, 수려한 액션까지 엿볼 수 있다. 모든 권력을 손에 쥔 야심가 유백은 눈빛부터 예사롭지 않다. 권력을 위해 배신도 서슴지 않는 그의 차가운 시선에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드리워진 천 사이로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월소는 검을 손에 쥐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한다.


무엇인가 결심한 듯 자신의 머리를 베어내고 있는 홍이(김고은)는 누군가에게 맹렬하게 칼을 휘두르고 있어 그녀가 쥔 검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여기에 유백 앞에서 충성을 맹세하듯 무릎을 꿇고 있는 율(이준호)의 존재가 더해지며 네 사람을 둘러싸고 벌어질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또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 <협녀, 칼의 기억> 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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