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미장센단편영화제'는 제 징크스…많이 배우겠다" 포부
기사입력 : 2015.06.26 오전 9:28
변요한

변요한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제 징크스…많이 배우겠다" 포부 / 사진 :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제공


변요한이 '미장센 단편영화제'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포부를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후원하는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하 '미쟝센단편영화제')이,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 대표 집행위원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류승완 감독, 이병헌 감독, 명예 심사위원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5시 메가박스 이수 2관에서 성황리에 개막식을 열고 7일간의 영화제 일정을 시작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변요한은 강형철 감독에게 위촉장을 받고 액션과 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는 '4만번의 구타' 섹션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무대에 서 포부를 밝혔다.


변요한은 "첫 데뷔작이 단편영화였다. 단편영화를 지금도 너무 사랑하는데, 하지만 제게 죽어도 깨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다. 몇 년동안 단편영화를 찍어도, 단 한 번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오른 적이 없다"라며 자신과 '미쟝센 단편영화제'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명예 심사위원으로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장난치지 않고, 까불지 않고, 열심히 심사하면서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어제(25일) 개막한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총 99편에 달하는 각양각색 한국 단편영화들이 네 가지 프로그램(개막작, 경쟁부문, 초청프로그램, 전년도 수상작)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단편영화 축제를 펼친다. 상영시간표는 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ms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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