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학교' 박소담 "'한예종' 변요한-김고은-임지연, 좋은 자극됐다"(인터뷰)
기사입력 : 2015.06.24 오전 9:23
'경성학교' 박소담

'경성학교' 박소담 "'한예종' 변요한-김고은-임지연, 좋은 자극됐다" / 사진 : 더스타DB


박소담이 같은 학교 출신인 변요한, 김고은, 임지연을 언급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에서 주란(박보영)을 변화시키는 학교의 우수학생 '연덕' 역을 맡은 박소담이 더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과 같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출신의 배우 변요한, 김고은, 임지연을 묻는 말에 "좋은 자극이 됐다"라고 답했다.


박소담은 "한예종에서 같이 수업을 들은 분은 한 분도 안계셨다. 하지만 저희 학교가 수업은 같이 못 들어도 다같이 모이는 행사나 공동작업들이 많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친하지는 않지만 그 분들 공연을 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소담은 "제가 4년 내내 학교에만 있었다. 그때 그 분들은 밖에서 활동을 하셨다.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저한테는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다. 지금 저랑 비슷한 나이에 밖에서 멋지게 활동하시는걸 보니까 저도 빨리 졸업해서 더 크고 두려운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무로 블루칩 여배우로 꼽히는 박소담의 남다른 열연은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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